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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내장·녹내장 동시 진단? 수술보다 ‘순서와 상담’이 먼저입니다카테고리 없음 2025. 4. 29. 18:08
백내장과 녹내장을 함께 앓고 있다면 무조건 수술을 서두르기보다는 치료 순서와 방법에 대해 주치의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.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며 시야가 흐려지는 질환이고, 녹내장은 시신경 손상으로 시야가 좁아지는 실명 질환으로 두 질환의 치료법이 다르다. 특히 백내장 수술이 필요한 경우엔 안압 조절용 스텐트를 함께 삽입하거나, 깨끗한 인공수정체가 녹내장 경과관찰에 도움이 될 수 있다. 반대로 녹내장 수술이 먼저 필요한 경우, 최소 6개월 후에 백내장 수술을 고려해야 부작용 위험을 줄일 수 있다. 또한 녹내장 약물 중 일부는 백내장 수술 후 염증이나 황반부종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전 점검이 필수다. 환자 상태와 병력에 맞춘 신중한 접근이 시력 보존의 핵심이다.